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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도쿄 올림픽, 도핑 테스트 내 블록체인 도입하나

2019-06-10

독립도핑검사기구(ITA - International Testing Agency)가 다가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 도핑 테스트에 블록체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ITA는 블록체인 기업 블록팩토리와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도핑 테스트를 실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토핑 테스트 과정 내 획득한 자료를 문서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블록체인이 가진 장점을 활용하는 것으로, 데이터의 조작방지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이다. 


ITA 벤자민 코엔 사무총장은 "많은 분야 내 블록체인이 데이터 조작 방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처럼, 올림픽 내 도핑 테스트에도 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도쿄 올림픽 전까지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어 올림픽 내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일본 최대의 철도사인 동일본여객철도(JR 동일본)이 교통카드 스이카 내 암호화폐를 통한 요금충전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리플(XRP)의 도쿄 올림픽 공식 암호화폐 선정을 촉구하는 움직임까지 일어, 내년으로 다가온 도쿄 올림픽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블록체인을 적극 활용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규제 문제의 경우, 현재 일본 정부가 명확한 규제 설립에 나서고 있으며오는 28일에서 29일, 양일 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릴 G20 공식 회의에서 암호화폐 국제 규제 프레임워크가 나올 것으로 보여, 도쿄 올림픽 내 블록체인 적극 수용은 그 가능성이 높아져만 가고 있다. 특히 G20 회담 의장국이 도쿄 올림픽을 개최하는 일본임에 따라 해당 회의는 도쿄 올림픽 내 블록체인을 적극 수용하기 위한 전초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승원 기자 hayden@iumrepubl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