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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건우병원, 세계 족부의사들 이목 집중시킨 ‘고령의 양측 무지외반증 동시교정 성공’ 발표

2019-11-30

<사진: 연세건우병원이 대한족부족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이음리퍼블릭 전민선 기자]

 2019년 11월 27일 (뉴스와이어) -- 연세건우병원(병원장 박의현) 족부전담팀(박의현, 주인탁, 이호진, 유태욱, 장철영 원장)은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한족부족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70세 이상의 고령 무지외반증 환자의 동시교정(Efficacy of bilateral simultaneous hallux valgus correction in the elderly aged 70 to 79 compared to middle age)에 대한 성공적 결과 발표로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국내 무지외반증 수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중기 또는 후기 무지 외반증 환자의 약 84%는 양측성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보편적인 수술은 병변이 심한 측부터 한 측씩 차례대로 시행하며 절골 정도가 커 이중 절개로 시행된다. 때문에 젊은 환자도 부담스러운 수술로 고령 환자는 부담이 배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지난 16년 추계 학술대회에서 양측 무지외반증 동시교정 성공과 우수한 임상례를 발표했던 연세건우병원 족부의료진은 단일절개 복합교정술식을 통해 난제에 확실한 해답을 제시하며 학회에 참석한 국내/외 족부의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의 교정술은 돌출된 뼈를 절골하고 연부조직 봉합에만 의존하는 보편적 술식과 다르다.

 돌출된 뼈는 교정을 위해 유연하게 움직일 만큼의 실금을 통해 정렬을 잡는다. 따라서 단일 절개만으로 가능하다. 바로 잡힌 정렬은 작은 나사나 핀을 이용해 짧은 기간 동안 고정해 주는 것으로 수술을 마친다. 따라서 수술 후 부담이 경감되어 빠른 회복이 가능하며, 고정된 뼈는 실금이 유합되는 과정에서 견고하게 자리잡기 때문에 연부조직 방식에 비해 재발률 감소에도 큰 효과가 있다.

 그렇다면 예후가 개선되었을까? 고령과 중년환자의 수술 후 회복정도를 비교했을 때 통증점수(VAS SCORE)는 고령은 2.9점, 중년은 2.5점, AOFAS 기능점수는 중년은 63점에서 92점으로 향상되었고, 고령 환자는 55점에서 87점으로 정상에 가까운 기능회복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평균 입원기간 역시 고령과 중년 양측 모두 2.5일로 빠른 회복을 보였다.

 이번 학회에 참석한 전)AOFAS 회장 및 현 듀크대 교수의 Mark Easley와 IFFAS 2020의 부회장 및 프로그램 위원장인 Cristian Ortiz 교수는 발표를 맡은 연세건우병원 족부팀 박의현 병원장과 주인탁 박사, 장철영, 유태욱 원장을 직접 찾아 최고의 발표였다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박의현 병원장은 “과거 수술이 통증, 입원 등 부담이 컸던 탓에 여전히 부정적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세계가 놀랄 만큼 국내 무지외반증 치료는 술식 개선을 통해 그 어떤 정형외과 질환보다 부담이 적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따라서 어떤 고정관념을 갖고 있던 우선 족부의사, 병원을 먼저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세건우병원 개요>

 연세건우병원에는 족부를 전문적으로 보는 의사만 5명이다. 대학병원 보다 많은 숫자다. 주인탁 원장은 가톨릭대 의대 교수 출신으로 대한족부족관절학회장을 역임했으며, 지간신경종과 부주상골에 자신의 이름을 딴 술식을 갖고 있다. 박의현 병원장은 지금까지 무지외반증 수술을 1만6000차례 이상 집도했으며, 통증을 줄인 무지외반증 수술 기법을 개발해 학계 주목을 받고 있다. 이호진 원장, 유태욱 원장, 장철영 원장 역시 다양한 곳의 학술 자문 위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ealthyfriend.co.kr/


전민선 / sunny@iumrepubl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