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가장 쉽고 원초적인 운동 '달리기'가 주는 8가지 효과

2019-09-18

[이음리퍼블릭 권승원 기자]   


달리기는 지구상에서 가장 쉽고 흥미로운 운동으로 평가된다. 튼튼한 신발과 잠깐 여유만 있으면 누구든 실행할 수 있는 스포츠이며 맑고 화창한 기온환경까지 더해진다면 실천하기 가장 유용한 운동일 것이다. 


그러나 '가까운 만큼 소중함을 느끼기 어렵다'라는 말 처럼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많은 시민들은 각종 스포츠센터에 등록해 특정 운동을 배우거나 혹은 유튜브로 요가 동작을 따라하는 등의 운동을 실행하지만 정작 달리기를 실행하는 인구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이에 많은 학계의 자료를 바탕으로 달리기가 가진 혜택 8가지를 파헤쳐 보자.


첫 번째로 달리기는 체중감량에 큰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거의 대부분의 헬스 트레이너들이 권유하는 운동이 유산소인 만큼, 달리기는 칼로리를 소모해 지방을 태우는 최적의 운동이다. 달리기는 인간의 가장 원초적이며 근원적인 움직임 중 하나임에 따라 적정 속도와 안정적인 장소에서 실행할 경우 큰 부상의 위험없이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특히 비만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장거리 조깅 계획을 세우는 것은 매우 효율적인 다이어트 계획이다. 


두 번째로 달리기는 우리 신체 면역체계를 강화시켜준다. 꾸준한 조깅은 일반적인 감기를 포함해 세균으로 인한 감염 등 다양한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5일 동안 꾸준히 조깅을 실행했던 사람들은 비강ㆍ인두ㆍ후두 부위에 감염이 일어난 것을 뜻하는 '상기도 감염'에 43% 이상의 예방 효과를 경험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 실제로 많은 마라톤 선수들은 감기를 포함한 질병에 적게 노출되는 것으로 밝혀진 것처럼 감기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달리기로 꾸준히 땀을 배출하는 방법이 있다.


세 번째로 달리기는 모양이 잘 잡힌 매력적인 다리를 갖게 해준다. 패션에 있어 신체 부위 중 하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만큼 아름다운 다리를 가꾸는 것은 패션리더가 되기 위한 필수조건 중 하나이다. 달리기는 허벅지 바깥쪽과 안쪽, 햄스트링, 대퇴 사두근, 둔근, 종아리를 포함한 하체를 이루는 거의 모든 근육을 움직임으로 매끈하고 건강한 하체 연출을 가능케 한다. 근육의 마모와 적절한 휴식, 그리고 식이요법은 아마 아름다운 신체를 연출하기 위해 달리기를 실행하는 모든 이들에게 원하는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네 번째로 낯시간에 실행하는 조깅은 충분한 양의 비타민 D 섭취를 가능케 한다. 사무실 등 실내에서 대부분의 낯시간을 보내는 현대인들 중 대다수는 비타민 D 부족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비타민 D는 신체를 이루는 뼈, 피부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뇌의 신경계 및 면역체계 등 인체 내 다양한 부분에 영향을 준다. 이에 비타민 D 섭취는 필수적인 건강요건이다. 특히 당뇨병 환자들에게 달리기를 통한 비타민 D 섭취는 인슐린 수치를 조절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낯 시간 조깅이 어렵다면 해가 뜨기 시작하는 아침시간에 가벼운 조깅을 해보는 건 어떨까?

다섯번째는 정신적인 부분이다. 달리기는 체력 증진과 면역력 강화 외에도 정신 건강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 스마트폰의 보급을 필두로 자극적인 컨텐츠에 노출된 현대인들은 항상 더 큰 자극을 찾으며 그것에 실패할 경우 큰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있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전세계에 약 3억 명의 시민들이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밝혔다. 달리기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시켜 신체와 정신의 독소를 배출해 우울증을 치료해주는 좋은 방법이다. 만일 지금 알 수 없는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운동화를 챙기고 긴장을 풀며 주위를 달려볼 것을 권유한다. 이는 자신 스스로와 자신을 둘러싼 상황에 대해 3자의 입장에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여섯번째는 달리기는 뼈 자체의 힘을 준다는 것이다. 달리기는 단순히 관절을 강화하는 것을 떠나 뼈 자체의 밀도에 강도를 더함으로 골관절염, 고관절 치환 위험을 줄이고 척추 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다. 영국 의학 저널에 따르면 필수 미네랄은 달리기 도중 신체가 피로를 느끼는 순간 뼈로 흡수되며 이것이 결국 뼈의 밀도를 강화한다는 이론이다. 뿐만 아니라 연속적인 관절 및 힘줄로의 적절한 압력은 해당 부위의 강화를 야기하기도 한다.

일곱번째는 자신감 증진이다. 정확한 스케줄에 따른 조깅의 실행과 성공은 실행하는 이에게 큰 성취감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해가는 습관은 큰 성공의 주요 열쇠이다'라는 명언처럼 조깅이라는 작은 계획과 실행 또한 스스로에 대한 승리 DNA를 몸 속 깊히 새겨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달리기로 얻을 수 있는 강인한 코어 근육에 기반한 곧은 자세는 외형적으로 볼 때도 사람 자체의 높아진 자신감을 연출할 수 있다. 바른 자세는 자신감 상승 그리고 삶 전반 모든 곳의 성과 증진으로 이어진다는 이론이다. 


마지막 여덟번째는 심장 및 폐 건강 개선으로 인한 수명증가이다. 심장과 폐가 사람이 숨을 쉬는 필수 장기임에 따라 해당 부위의 강화는 더 안정적인 호흡을 뜻한다. 대한민국의 경우 높은 미세먼지 수치를 제시하며 반박할 수 있다. 그럴 경우 가까운 피트니스 센터 내 런닝머신으로 향하면 된다. 달리기는 동맥이 탄력을 유지하도록 도와주어 튼튼한 심장을 만들어 심장마비 및 뇌졸중의 위험을 크게 감소시킨다. 튼튼한 심장과 폐로 인한 안정적인 호흡이 수명증가로 이어진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명백한 사실이다.


육체적, 정신적 건강 뿐만 아니라 패션의 영역, 나아가 삶 전체의 자신감 증진으로 이어지는 달리기는 초반부 언급한 것처럼 가장 쉬우면서도 원초적인 운동이다. 그런만큼 한층 맑아진 공기와 가을 바람이 다가온 지금, 오늘부터라도 확고한 계획과 함께 달려보는 건 어떨까.


권승원 기자 / hayden@iumrepubl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