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리프케이스? 올드해! 남자들의 가방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2019-10-29

<사진: 버버리 라지 모노그램 큐브 백. 출처: 버버리 공식 웹사이트 kr.burberry.com>


[이음리퍼블릭 이해인 기자]

 남성들의 출근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았던 브리프케이스가 서서히 변모하고 있다. 올드함을 탈피하고 더욱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을 찾는 이들이 늘었나 하면, 거기에 그치지 않고 힙(hip)한 트렌드들이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루이비통, 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들도 브리프케이스 보다는 남성 토트백 상품들을 더 많이 내놓고 있으며, 구찌의 경우 현재 단 두 가지 디자인의 브리프케이스만 판매하고 있다. 심지어 버버리의 경우 예전과는 달리 매장에서는 브리프케이스 자체를 찾아보기 매우 힘들다는 사실.

 

<사진: 구찌 온라인 스토어. 브리프케이스가 두 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출처: 구찌 공식 웹사이트 gucci.com/kr>


 특히 전에는 자주 쓰이지 않던 소재로 만든 가방들이 눈에 띄는데, 구찌는 2020년 크루즈 컬렉션에 울 소재로 제작된 블랙 & 레드 토트백과 백팩을 추가하고 전보다 작은 사이즈의 벨벳 백팩을 선보였다.


<왼쪽: 구찌의 2020 컬렉션 울 토트백. 오른쪽: 2019 프리폴 컬렉션 벨벳 백팩. 사진 출처: 구찌 공식 웹사이트 gucci.com/kr>


<왼쪽: 구찌 울 백팩, 오른쪽: 블루 벨벳 토트백>


 프라다 역시 전통적인 형태의 브리프케이스는 찾아보기 힘들다. 프라다와 루이비통, 헤르메스의 경우 브리프케이스를 전부 없애기보다는 디자인을 파격적으로 바꾸었다. 디귿자 모양의 손잡이는 거의 다 둥그런 핸들로 바뀌었으며, 숄더 스트랩 자체가 아예 사라져 토트와 구분이 없는 브리프케이스들도 있다.


<왼쪽: 프라다의 사피아노 가죽 브리프 케이스. 오른쪽: 프라다 사피아노 및 악어가죽 프리브케이스. 출처: 프라다 공식 웹사이트 store.prada.com/ko>


<왼쪽: 루이비통 삭 플라 토트백, 오른쪽: 루이비통 그랑 삭 토트백. 출처: 루이비통 공식 웹사이트 kr.louisvuitton.com >


 빠르게 깊어가는 가을, 남성 가방의 트렌드가 훨씬 더 심플해진 디자인과 색다른 소재로 한 층 더 매력을 뽐내고 있다. 구찌와 루이비통은 최근 프리오더만으로 받았던 2020 컬렉션들을 온라인 스토어에서 전부 오픈하였으며, 프라다는 2021 리조트 컬렉션을 차후 일본에서 선보일 전망이다. 자세한 정보는 각 브랜드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인 기자 / iyolin@iumrepubl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