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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 "스타트렉 시리즈 이어간다"···킬빌 후속작 제작 가능성도 암시

[이음리퍼블릭 권승원 기자]   


세계적인 영화 거장 쿠엔틴 타란티노가 독보적인 팬덤을 유지한 명작 시리즈 '스타트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MTV 팟캐스트에 등장한 타란티노 감독은 그동안 그의 스타트렉 시리즈 제작을 두고 무성했던 소문에 대해 그가 스타트렉 시리즈를 이어갈 것을 밝혔다. 


그의 발표에 따르면 제작사인 파라마운트(Paramount)와 프로듀서 JJ. 에이브럼스도 그의 새로운 스타트렉 작품 제작에 동의했음을 밝혔다. 그의 스타트렉 작품은 2009년, 2013년, 그리고 2016년 스타트렉 시리즈가 공유했던 세계관 내 우주를 뜻하는 '켈빈 타임라인'을 배경으로 할 예정이다.


켈빈 타임라인은 스타트렉 세계관 속 평행우주와 그로 인한 새로운 시간대이다. 즉, 기존 스타트렉 시리즈의 이야기가 벌어지던 곳과 다른 세계를 묘사하기 위해 만들어 진 평행우주 속 다른 시간대를 뜻하는 것이다.


팟캐스터에서 타라티노 감독은 그의 새로운 스타트렉에 관해 많은 것을 암시하진 않았지만, 그의 작품에 헐리웃의 떠오르는 스타인 크리스 파인과 그의 영화에 자주 등장했던 배우들이 모습을 보일 것을 발표했다. 자신만의 독특한 스토리텔링 및 연출기법으로 늘 유니크한 영화를 만들어온 타란티노였던 만큼, 그의 영화 역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스티브 부세미 등 그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배우들이 다수의 작품에 복수 출연하고 있다.

또한 그의 새로운 스타트렉 제작 소식은 그가 10편의 영화를 마지막으로 은퇴하겠다는 발언이 있었기에 더욱 주목 받고 있다. 그의 최근 작품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그의 9번째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즉, 어쩌면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될 수 있는 작품이 어마어마한 팬덤으로 시리즈마다 큰 사랑을 받아온 스타트렉 시리즈란 점에서 매우 흥미로운 행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가 필름영화가 사라지면 영화를 만들지 않겠다라는 발언을 번복한 만큼 그의 은퇴 번복 가능성도 있다. 그가 새로운 스타트렉 시리즈 제작 소식을 밝힘과 동시에 우마 서먼과 킬빌의 후속작인 '킬빌 3' 제작 가능성도 암시했기때문이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거대한 팬덤을 거느린 타란티노가 스타트렉 시리즈를 이어간다는 것과 킬빌의 후속작 가능성을 내비친 것은 타란티노 팬들의 가슴을 더없이 설레게 만들고 있다.  


권승원 기자 hayden@iumrepubl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