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빗썸 파트너사 빗썸 글로벌, '빗썸코인' 발행한다···내년 자체 체인서 스왑

2019-11-12

[이음리퍼블릭 도원준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파트너사 '빗썸 글로벌'이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한다.


12일(현지시간) 빗썸 글로벌은 이달 내 자체 암호화폐인 '빗썸코인(BT)'을 발행해 빗썸 생태계에서 수수료나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것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더리움 메인넷 기반의 ERC-20 토큰으로 발행된 후, 빗썸글로벌이 자체 개발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 빗썸 체인이 나오면 스왑(교환)될 예정이다.


빗썸코인의 전체 발행량은 총 3억 개이다. 빗썸글로벌은 거래소 매출의 절반을 투입해 시중에 유통되는 빗썸코인 절반을 소각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빗썸코인 공급량은 1억 5,000만개가 된다. 외신은 이렇게 발행되는 빗썸코인을 두고 바이낸스 거래소의 자체 코인인 바이낸스 코인(BNB)와 비교하며 두 암호화폐가 매우 비슷한 성격을 지녔음을 보도하기도 했다.


빗썸코인의 발행 의의에 대해 빗썸 글로벌 측은 "글로벌로 서비스를 활성화 하겠다는 전략 중 하나이다. 빗썸코인을 통해 거래 활성화가 이뤄지길 기대하며 추후 자체적으로 내놓는 상품들을 구매하는 수단으로 빗썸코인을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빗썸 글로벌 관계자는 "빗썸체인은 빗썸 플랫폼을 강화하고자 내부적으로 체인을 기반으로 생태계를 연결하고자 한다. 이를 기반으로 디파이 앱 개발이 가능하며, 앱 개발 수수료에 빗썸코인을 이용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빗썸 글로벌의 포부와 빗썸코인의 활용도에 대해 묘사했다.


현재 빗썸 글로벌은 메인넷을 개발 중이며 12월 테스트에 들어가 내년 1분기에 '빗썸체인'의 출시와 함께 발행된 빗썸코인을 빗썸체인으로 스왑할 예정이다. 


도원준 기자 dominick@iumrepubl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