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칼리브라 CEO "페이스북과 칼리브라 간 엄격한 데이터 분리 있을 것. 리브라 보안 문제 없다"

2019-11-07

[이음리퍼블릭 권승원 기자] 


페이스북의 자체 암호화폐 '리브라'의 금융 서비스 및 상품 개발 자회사 '칼리브라'가 안정적인 리브라의 가치를 위해 엄격한 페이스북과 칼리브라 간 데이터 분리를 실행할 것을 밝혔다.


6일(현지시간)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 한 컨퍼런스에 참석한 칼리브라의 데이비드 마커스 CEO는 "페이스북의 개인 데이터와 칼리브라의 금융 데이터에는 강력한 방화벽이 구축될 것이기에 상호 데이터 간 통합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며 이에 많은 이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금융 데이터 보안 문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데이터 보안 문제 등으로 전 세계 금융당국으로부터 리브라가 집중 규제 포화의 대상이 된 상황을 두고 칼리브라의 CEO가 직접 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제안한 것이다. 실제로 각국의 금융당국들은 많은 이들에게 노출되고 있는 페이스북의 개인 데이터 문제를 지적하며 리브라가 데이터 노출을 통해 큰 보안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문제삼아 리브라의 유통을 적극 막아서고 있다. 현재 이런 문제를 두고 페이스북 측은 리브라 발행에 큰 도전을 받고 있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마커스 대표는 도리어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고려했을때, 비트코인은 훌륭한 결제수단이 아니다. 그저 금과 같은 투기자산이다"라고 지적하며 리브라가 가진 야망을 굽히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현재 유럽 측에서 리브라를 지적하며 리브라의 유럽 내 유통을 저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유럽 중앙은행(ECB) 발행 디지털 유로 의사를 나타내기도 하는 등 리브라는 발행에 크나큰 도전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혁신'을 무기로 21세기 대표 기업으로 일어난 페이스북인 만큼 나름의 방법과 해결책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권승원 기자 hayden@iumrepubl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