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코인베이스, 유럽 6개국 내 암호화폐 직불카드 출시 [호재]

2019-06-12 15:32

미국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거래소 내 계정 보유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비자 직불카드 서비스를 유럽 6개국에 지원하다.


12일(현지시간)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스페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아일랜드, 네덜란드, 유럽 6개국에 모바일 앱 형식의 비자 직불카드를 제공할 것을 밝혔다. 해당 비자 직불카드는 거래소 내 계정과 연동되어 즉시 암호화폐-법정화폐 간 환전을 통한 결제 처리를 제공한다. 카드 사용자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거래소 계정 내 자신이 보유한 암호화폐 중 하나를 선택해 결제할 수 있으며, 앞서 언급한 것처럼 결제 처리 동시에 법정화폐로 환전되어 물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 측에는 법정화폐로 결제 자산이 전달되는 형식이다. 해당 카드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라이트코인(LTC)를 포함해 코인베이스 플랫폼 내 모든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하다. 단, 환전 수수료는 이용자가 부담한다. 


해당 카드는 모바일 앱 형식이지만, 카드 사용자는 ATM 현금 인출에 사용할 비접촉식 실물 카드도 제공받을 수 있다.


앞서 해당 카드는 4월 영국에서 먼저 출시되었으며, 영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6개국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언급된 것처럼, 영국에서 출시와 동시에 최초 서비스 이용자 1,000명에 한해 7,000원 상당의 카드 발행 수수료 면제 이벤트가 실행되었으며, 발표에 따르면 1,000장 이상의 카드가 발급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정 자산이 사회 내 공식적인 자산으로 인정받는 요소에는 합법화의 요소와 이를 바탕으로 사람들 간 일상 거래에 적용되는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생활 용품 및 서비스 구매에 사용되어 자산의 가치성을 입증한 뒤 이를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유통될 경우, 해당 자산은 명백한 사회 내 통용 자산으로 인정받게 된다. 현재 암호화폐는 아직까지는 사회 내 비주류 자산이다.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수용하는 곳의 수는 아직까지 법정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수용하는 곳에 비해 절대적인 열세이다.  이런 현 상황에서 손쉬운 법정화폐와의 환전을 제공하는 해당 직불카드는 암호화폐의 사용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 확장을 만들 수 있는 훌륭한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암호화폐와 전통자산, 그리고 전통 결제 서비스의 만남은 전세계적으로 글로벌 브랜드들이 참여하며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며칠전, 비자사는 한국 기업으로 일본 내 최대 SNS 브랜드로 자리잡은 라인사와 협업을 통해 라인페이 내 디지털 비자카드 지원과 동시에 비자 가맹점 내 라인페이가 제공하는 특별 혜택 및 서비스 이용 솔루션,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 국가 간 결제 및 대안 화폐 거래 기능을 지원할 것을 밝혔다.


권승원 기자 hayden@iumrepublic.com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