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도미노피자,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수용···국내 입점 프렌차이즈 중 첫 암호화폐 실물결제 [호재]

2019-06-11 15:42

세계적인 피자 브랜드 도미노피자가 업계 최초로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수용한다.


10일 도미노피자는 디지털 결제처리 기업 다날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날이 개발한 암호화폐 페이코인(PCI)를 결제수단으로 수용함을 밝혔다. 도미노피자 측의 발표에 따르면 도미노피자 고객들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페이코인을 통한 피자 주문이 가능하며, 페이코인은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코리아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대부분의 피자 주문이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이뤄지는 것을 감안해 도미노피자 오프라인 매장 내 주문의 경우, 암호화폐가 수용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피자 브랜드 중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한 업체는 도미노피자가 국내 최초다. 그리고 아직 국내 스타벅스에서는 암호화폐를 통한 결제가 시작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국내에 입점한 대형 프렌차이즈 중 도미노피자가 소비를 즐기는 일반 고객들에게 사실상 가시적으로 암호화폐 결제를 처음 선보인 프렌차이즈가 된 것이다.

페이코인은 다날이 자체 개발한 신생 암호화폐임에도 불구하고 도미노피자, 커피 전문 브랜드 달콤커피와 다날 데휴 500여개 온라인 숍 등에서 결제수단으로 수용되며 큰 수요를 만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페이코인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후오비코리아를 통해 구매한 후 암호화폐 전자월렛인 '페이프로토콜 월렛'을 다운받고 본인 인증을 받으면 실물 결제를 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페이코인 측은 도미노피자와 협의를 통해 에어드롭 등 다양한 이벤트로 초기 투자자들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날 관계자는 "대형 프랜차이즈와 제휴를 통해 암호화폐로 실물 결제가 가능한 것은 페이코인이 최초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가맹점을 빠르게 늘려 암호화폐 결제 생태계의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권승원 기자 hayden@iumrepubl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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